"LG전자, 2분기 실적 개선"-SK증권

입력 2014-03-12 09:13
SK증권이 LG전자에 대해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고 영업이익은 2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IT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가정용 오락기기(HE) 와 이동통신(MC) 사업부 실적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가 동사에게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이엔드 지프로(G Pro)2와 보급형 L·F 시리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는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현재 LG전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결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