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두산건설에 대해 기자재(HRSG) 사업이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습니다.
키움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두산건설의 HRSG사업부는 독자 모델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HRSG 원천기술 업체”라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7.5% 증가한 2725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2010년 71.8%에 달했던 두산건설의 주택사업 매출 비중은 올해 31.6%, 2016년에는 24.2%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주택사업은 그동안 두산건설의 가장 큰 리스크(위험 요인)이었는데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신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자재 매출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