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생수 취수관 절도사건 수사 착수 "업체 간 보수공사 관련"

입력 2014-03-12 07:46
수정 2014-03-12 11:23


해양심층수 생산업체의 심층수 취수관이 절단된 사건이 발생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양양지역에서 먹는물 생산업체의 심층수 취수관 일부가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취수관로 보수공사와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양심층수 생산업체와 취수관로 설치공사 업체를 대상으로 취수관 절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양측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어 구체적인 사건 경위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