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윤제문, 비서실장으로 명품 활약 예고

입력 2014-03-11 16:12
배우 윤제문의 존재감이 또 한 번 발휘된다.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서 윤제문이 명품 활약을 예고했다.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하며 호평을 받아 온 윤제문이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제문은 지난 첫 주 방송에서 긴 시간 등장하진 않았지만, 경호 실장과의 팽팽한 대립장면이나 대통령 저격 사건을 알게 된 후의 움직임 등에서 그의 존재감을 충분히 발휘했다. 한 신을 출연해도 위압감 넘치는 표정과 그의 걸음걸이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였다는 후문.

또한 지난 2회 방송에서 장현성이 대통령을 쏜 저격범이고, 대통령이 사라졌다는 반전이 밝혀져 기대감을 높인 만큼 앞으로 비서실장 윤제문의 활약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제문은 극 중 독기와 오기로 공부만 파 하버드대까지 나온 실력파 비서실장으로, 대통령과 함께 18년을 보내며 동고동락을 함께한 특별한 사이다.

대통령을 곧 자기 자신으로 생각하며 지켜온 윤제문이 이번 저격 사건을 어떻게 추적해 나가며, 정권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이번 주 방송 분에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3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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