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우스' 새로운 주거 혁명··아파트 공화국이 변한다

입력 2014-03-11 09:47


아파트공화국을 벗어날 대안으로 제시된 '스타워즈하우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 ‘공간혁명 작은집’에서는 아파트를 벗어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날 방송에서 공개된 스타워즈하우스는 우주선 모양의 외관이 특징인 1층 면적 43㎡의 작은 주거공간이다.

특히 방송에서는 집이란 무엇인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는 얼마만한 크기의 집이 필요한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이 변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아파트공화국’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6명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결혼과 함께 아파트를 장만하고, 자식들을 낳고 살면서 집 크기를 넓혀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며 "오늘날 한 가구당 가구원 수는 평균 2.9명. 가족 구성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파트의 크기는 커져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스타워즈하우스'를 본 시청자달은 "스타워즈하우스, 괜찮네요. 독특하고", "스타워즈하우스, 넓은게 전부는 아닌데", "스타워즈하우스, 공간을 참 효율적으로 쓴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