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발언논란 '일파만파'··들끓는 여론 "병원 홈피 접속 불가"

입력 2014-03-11 08:15
수정 2014-03-11 08:14


함익병 발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함익병 원장의 파격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그가 운영 중인 병원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까지 이르는 등 파장이 만만찮다.

앞서 함익병 원장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다.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며 정치에 소신을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함익병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를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고 발언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는 함익병 발언 논란을 둘러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함익병 원장이 운영하는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함익병 발언논란, 제대로 걸렸네", "함익병 발언논란, 자신의 생각일 뿐", ""함익병 발언논란,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