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흰 눈썹, 윤민수의 짖궂은 장난에 "울면서 절규한 사연은?"

입력 2014-03-10 22:53


‘아빠 어디가’의 윤후의 몰라카메라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남 서산의 ‘웅도마을’로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됐다.

마침 녹화를 하던 이날은 1년 중 달이 가장 크고 둥글다는 정월대보름이었다.

이날 윤민수는 아들을 상대로 ‘흰 눈썹’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윤민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정월 대보름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옛 이야기를 윤후에게 들려주며 겁을 줬다.

아침이 밝자 윤민수는 윤후의 눈썹에 밀가루를 몰래 바르고 정월대보름의 저주가 내린 것처럼 겁을 줬다.

윤후는 깜짝 놀라며 흰 눈썹을 지우기 위해 세수를 했지만 김진표가 장난에 가세해 윤후가 세수를 하고 나올 때마다 손에 묻혀둔 밀가루를 윤후의 눈썹을 다시 발랐다.

윤후는 세수를 해도 다시 흰 색으로 변하는 자신의 눈썹을 보고 절규하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윤후는 자꾸만 자라는 흰 눈썹 때문에 “정월 대보름이 너무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 흰 눈썹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흰 눈썹, 너무 귀여워” “윤후 흰 눈썹, 대박” “윤후 흰 눈썹, 사랑스럽다” “윤후 흰 눈썹, 역시 너무 순수해” “윤후 흰 눈썹, 윤후 실제로 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아빠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