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해명,“‘닥터 이방인’ 출연 먼저 확정..'당황'” “감격시대 제작진 반응은?”

입력 2014-03-10 20:28


배우 진세연이 겹치기 출연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소속사가 해명에 나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진세연은 SBS ‘닥터 이방인’의 헝가리 촬영을 위해 출국한 이후 지난 8일 귀국과 함께 KBS ‘감격시대’ 촬영에 나서기로 했으나 귀국이 10일로 늦어지면서 문제가 됐다.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SBS ‘닥터 이방인’으로부터 먼저 출연을 확정했고, 이후 KBS2 ‘감격시대’ 측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겹치기 출연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감격시대’ 제작진과 ’닥터이방인’의 해외촬영을 사전 협의해 촬

영에 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격시대'는 오는 4월 2일 종영하고, '닥터 이방인'은 5월 초에 방송된다. 두 드라마에 동시 출연을 하지 않는데 겹치기 출연이라고 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촬영 일정이 연기된 '감격시대' 제작진 역시 "진세연의 타 드라마 해외촬영은 '감격시대' 제작진과 사전 협의된 사항이었고, 향후 '감격시대' 방송에도 차질을 빚을 사항은 아니었다"며 "진세연이 해외 촬영을 마치자마자 바로 귀국해 미리 조정된 스케줄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감격시

대'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세연은 앞서 지난 2012년 SBS ‘내 딸 꽃님이’와 KBS ‘각시탈’, SBS ‘다섯손가락’에 연속 출연하며 지금과 똑같은 겹치기 출연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진세연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세연 해명, 다음부터는 이런 잡음이 없으면 좋겠다” “진세연 해명, 진세연만 고생하네” “진세연 해명, 좋은 연기로 보답하기를” “진세연 해명, 감격시대는 재밌게 보고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