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정보유출건수가 1천170만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KT에서 유출된 총 정보 건수는 1천170만8875건이며, 1명의 이용자가 여러대의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경우 등 중복을 제거하면 정보유출 대상자는 981만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KT에 개인정보 유출 이용자에게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통지하도록 하고 KT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하도록했습니다.
KT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시스템은 11일 운영될 예정이며, 개인정보 유출 통지는 14일 발송될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하고, 미가입 부가서비스 요금 청구나, 본인도 모르는 휴대전화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피해 발생시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118)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