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안철수는 거짓말쟁이...뻥이 심하다" 거침없는 발언 왜?

입력 2014-03-10 16:47
의사 함익병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함익병이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적 사고관을 드러냈다.

함익병은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함익병은 의료 영리화에 관한 질문에 "한국 병원 중 영리병원이 아닌 곳이 어디 있나? 이미 모든 병원이 영리화, 민영화했는데, 새삼스레 반대하는 것이 이상하다. '의료 민영화'란 개념은 일부 의식화한 집단 또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네이밍'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거침없는 함익병 발언에 누리꾼들은 "함익병 국민 사위 솔직함이 과했다", "함익병 안철수 그렇게 생각할 만 하네", "함익병 옳던 나쁘던 파장이 클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