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금연여행 특집,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차지..진짜 사나이, 런닝맨 제쳤다!

입력 2014-03-10 14:36


'1박2일'이 금연여행 특집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화제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15.4%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2일 1박2일 방송 시청률 12.9%보다 2.5%나 상승한 수치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MBC ‘진짜 사나이’는 13.0%로 2위를 기록했다.

SBS ‘런닝맨’은 비와 김우빈이 출연해 호주특집으로 꾸며졌는데도 불구하고 12.9%로 3위에 머물렀다.

지난 9일 방송된 ‘1박 2일’은 ‘금연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금연여행’ 특집은 멤버들이 1박 2일동안 금연을 해야 한다는 컨셉으로 증도에서 펼쳐졌다.

멤버 중 유일한 비흡연자인 차태현은 절친 홍경민을 대신 출연시켜 눈길을 끌었다.

증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곧 금단증상을 보였다.

어떻게든 ‘담배를 피우겠다’는 일념으로 게임에 몰두해 흥미로웠다.

특히 정준영·김준호·김종민은 담배를 몰래 빼돌리다 제작진에게 적발돼 폭소케 했다.

이처럼 담배를 피우려 애쓰는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재밌더라~ 다시 살아났다!”, “1박2일 금연여행 특집, 보다가 웃겨서 배꼽 빠져 죽는줄~”, “1박2일 금연특집 다음 주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