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자산 18.6조 총력 매각

입력 2014-03-10 11:34
수정 2014-03-10 15:06
LH가 부채감축을 위해 보유자산 총력판매체제에 돌입한다.

LH는 10일 '판매경영계약 체결과 비상판매체제 발대식'에서 올해 판매목표를 운영계획 공급목표인 17조8천억원에 8천억원을 추가한 총 18조6천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최초 도입해 성과를 거둔 판매목표관리제에 대해 평가와 보상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판매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판매여건 개선을 위해 판매비상경영위원회 등 판매비상체제를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판매슬로건을 '통(通)! 통(通)! SALE !!'로 정하고 내·외부 소통을 통한 판매극대화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제품을 개선하고, 대행개발, 민간 제안형 판매, 리스&세일형 매각방식 등 고객맞춤형 판매방식을 적극 도입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판매는 부채감축을 통한 경영정상화 조기 실현과 공사에게 부여된 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과제"라며 총력판매에 힘써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