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글로벌 클린에너지 목표전환 펀드, 8% 목표 달성

입력 2014-03-10 09:35
‘삼성 글로벌 클린에너지 목표전환 펀드’가 8%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삼성자산운용은 10일 지난 1월 29일 이 펀드가 목표수익률 달성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됐으며, 펀드가 설정된 지 40일 만이라고 밝혔다.

이경식 홍콩현지법인 펀드매니저는 “중국의 심리지표가 둔화되고 미국의 테이퍼링 이슈 등 글로벌 시장 여건이 순탄치 않았지만 에너지, 환경 산업에 대한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조기에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인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은 대표적인 미래산업으로 꼽힌다.

에너지 수요증가와 환경오염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이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은 9.39%다.(에프앤가이드 3월 7일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