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1월 노트북 관련 소비자 상담 큰 폭 증가"

입력 2014-03-10 09:54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월 노트북컴퓨터와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7만6천109건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노트북컴퓨터(48.4%)와 관련된 상담이 전월에 비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이어 여성용내의류(40.4%)와 일반강습(34.3%), 콘도회원권(31.1%), 스포츠시설이용(25.4%), 피부과(25.3%) 등의 상담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유별로 보면 소비자들은 '품질'과 관련한 상담(12,035건)을 가장 많이 했고, '청약철회'(11,403건), '계약해제·해지'(9,717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물품(의류, 휴대폰, 노트북컴퓨터 등)의 표시·광고 관련 상담(1,215건)이 전월(536건) 대비 126.7% 급증했습니다.

이 기간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건과 관련해 교환·환불·수리 등 피해처리한 금액은 약 16억 2천만 원으로 전월 대비 27.8%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