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용·제공 조회 시스템 7월부터 시행

입력 2014-03-10 09:00
오는 7월부터 개인정보가 어디에 제공되고 어떻게 이용되는 지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는 정보 이용·제공 현황 조회 시스템과 두낫콜 시스템 등에 대한 세부 구축방안을 상반기안에 확정하고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업권별 상품 가입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양식 개편 방안을 상반기에 확정해 4분기에 시행할 방침입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사 고객정보보호 정상화 TF'를 통해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추가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