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콘서트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콘서트-샤이니 월드3 인 서울(SHINee CONCERT-SHINee WORLD Ⅲ in SEOUL)'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번 샤이니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종현은 "정말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는 뜻인데 그걸 생각하면서 공연을 이끌어나가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같은 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 연습을 하는데 매진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종현은 "멤버들끼리 소주 한 잔 하면서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했었다. 팬들이 표를 구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해주신 것에 대해 고맙다. 변함없이 우리를 찾아줘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SHINee WORLD Ⅱ'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로 '드림 걸(Dream Girl)' '와이 쏘 씨리어스(Why So Serious?)' '에브리바디(Every Body)'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하며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인정받은 샤이니의 한층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 매너, 스타일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판매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공연을 통해 2만 여 명의 관객과 호흡한 샤이니는 4월 4일 멕시코(멕시코시티), 6일 칠레(산티아고), 8일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를 펼치며, 향후 대만 중국(상하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도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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