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ATM 첫 설치, 10일 시작‥1인당 1회 30만원 제한

입력 2014-03-08 09:54
수정 2014-03-12 15:48


국내에 첫 비트코인 ATM이 설치됐다.

지난 7일 비트코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별관 지하 2층 커피전문점 세도나에 국내 첫 비트코인 ATM을 설치했다.

비트코인이란 전자지갑을 이용한 가상화폐를 뜻한다. ATM을 이용해 개인 전자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을 팔면 판매대금을 원화로 현금화 시킬 수 있다. 반대로 현금을 넣어 비트코인을 충전할 수도 있다.

1인당 1회 30만 원, 하루 3회까지 만원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며, ATM의 본격적인 서비스는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비트코인이란 온라인상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로, 비트코인의 거래는 개인 간에 이뤄지며 금융기관이나 지정된 중개자가 필요 없으므로 수수료가 들지 않고 익명성이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