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이하늬, 노상방뇨 하늬? 연인 윤계상 언급에 깜짝 '무슨 일 있었길래…'

입력 2014-03-08 09:40


'사남일녀'에서 연인 윤계상을 언급한 방송인 김구라에 배우 이하늬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에 사는 어머니, 아버지와 첫 만남을 가진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신보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남일녀' 멤버들은 아버지의 축사를 찾았고, 한 소가 노상방뇨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 소 이름은 하늬로 하자"라며 이하늬의 과거 노상방뇨 이야기를 꺼냈다. 이하늬가 "시집도 안 간 처녀에게 그러지 마라"고 대꾸했지만 김구라는 멈추지 않았다.

김구라는 "하늬 소 옆에 있는 저 소는 계순이로 짓자"며 이하늬의 연인 윤계상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에 신보라가 암컷 같다고 하자 김구라는 "하늬 옆에 계순 있는 거지. 뭘 그러냐"고 말했다.

'계순'이라는 이름에 어리둥절해 하던 이하늬는 이내 계순이라는 이름이 연인 윤계상을 빗댄 것을 뒤늦게 깨닫자 김구라는 "계상이라 할 수 없어 계순이다. 윤계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남일녀' 이하늬를 당황시킨 김구라 계순이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남일녀 김구라 역시 돌직구 이하늬 진짜 당황했겠다", "사남일녀 이하늬 김구라 조합 재미있어", "사남일녀 이하늬 솔직해서 좋아 매력 덩어리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청정 예능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사진= MBC '사남일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