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장관에 강병규 전 행안부 2차관 내정

입력 2014-03-07 10:14
박근혜 대통령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임한 유정복 전 장관의 후임으로 강 전 제2차관이 내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강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고 행정고시 21회로 관가에 입문한 후 대구 행정부지사와 행안부 제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중앙과 지방 보직을 두루 역임한 내무행정 전문가입니다.

민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안행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이 있으며 부처와 국회 등 대외기관과 협조가 원활할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수평적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고, 신망이 두텁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