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가 김원중(30) 선수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길의 예언이 화제다.
지난 6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의 열애설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연아는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이라며 '김원중 김연아 열애인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한 매체는 6일 김연아와 김원중의 한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열애소식을 전했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인정'을 하게 한 이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빙상 동문이 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조우했고 두 사람 모두 올림픽을 목표로 연습하면서 가까워졌다.
한편 김연아의 열애 인정과 함께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길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유재석이 "혹시 남자친구가 있느냐"며 묻자 김연아는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바빠서 남자친구 사귈 시간이 어디있겠냐"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길은 "그래도 훈련하다 보면 스케이트 날에 꽃피는 우정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김연아 김원중 열애 인정에 누리꾼들은 "길이 김연아와 김원중의 연애를 예언했다 대박", "김연아 김원중 열애인정! 길 문어 4년 전 예언 믿을 만 하네", "길문어 김연아 김원중 열애인정까지 혹시 남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던 거 아니야?", "길 예언 김연아 스케이트 날에 꽃피는 우정에 김원중 선수가 있었네", "김연아 김원중 열애인정 역시 길문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원중은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의 일등공신이며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에 소속되어 있다.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