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쓰리데이즈' 반전 집필의 아이콘! '장항준 감독과…'

입력 2014-03-07 10:42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색다른 장르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자 김은희 작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 홍창욱)에서는 대통령 경호원 한태경(박유천 분)과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둘러싼 인물 관계와 암살 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쓰리데이즈'는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1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 2010년 tvN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데뷔해 2011년 SBS 수목드라마 '싸인', 2012년 SBS 수목드라마 '유령' 등을 집필했다.

특히 한국에서 드물었던 과학 수사, 사이버 수사를 소재로 한국형 수사물을 완성, 예측할 수 없는 극의 반전 또한 김은희 작가 작품의 특징이다. '유령'의 경우 방송 2회 만에 주연 김우현(소지섭 분)이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김은희 작가는 2002년 영화 '라이터를켜라'로 데뷔한 영화감독 장항준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안정적인 박유천의 연기와 명불허전의 손현주의 모습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현성, 윤제문의 짧은 등장이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박하선, 소이현, 최원영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자,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희 작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은희 작가 쓰리데이즈 뒤통수 치는 작가 대단하다", "김은희 작가 쓰리데이즈 본방사수 꼭 할게요",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아내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쓰리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