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송승헌 본명 공개··김희선 기다린 테리우스 승복이는 누구?

입력 2014-03-07 07:41


김희선이 방송에 출연해 배우 송승헌의 본명을 공개해 화제다.

김희선은 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학창시절 송승헌과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얘기했다.

김희선은 "앞 학교에 송승헌이 다녔다. 그때는 승복이가 장발이었다. 머리카락을 묶고 다닐 수 있을 정도였는데 꼭 테리우스 같았다"며 말했다.

이어 "내가 걸스카우트로 활동할 때 야영을 갔는데 운동장으로 캠핑을 하게 됐다. 그런데 남자들이 위험하다며 교문 앞에서 나를 지켜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선은 "지켜주는 남자들의 무리 중 송승헌이 있었나?"라는 MC들의 질문에는 "노코멘트하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김희선은 송승헌을 개명전 이름인 승복이라고 부르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은 "김희선, 송승헌 사귄 거 아냐?", "김희선, 송승헌, 나름 절친인 듯", "김희선, 송승헌, 누가 둘 다 연예인 될 줄 알았겠어?"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