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2회에서도 감격시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시청률은 11.1%로 지난 1회 방송분 11.9%보다 0.8%P 하락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 16회'는 12.5%를 기록해 1%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쓰리데이즈'가 지금부터 본격적인 사건 전개를 맞고 있어, 그 정도의 격차는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MBC '앙큼한 돌싱녀'는 8.9%의 시청률로 10% 아래로 쳐지면서,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은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날 '쓰리데이즈' 2회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가 청수대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사라지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쓰리데이즈, 감격시대 16회, 수목드라마 '2파전' 시작", ""쓰리데이즈, 감격시대 16회,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하나", "쓰리데이즈, 감격시대 16회, 어떤걸 본방사수하지?"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