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김원중 김연아, 상처받지 않고 예쁘게 잘 만났으면"

입력 2014-03-06 15:57


피겨 선수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원중의 친구 배우 유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났다. 학번은 다르지만 고려대학교 동문, 얼음판에서 싸워야 한다는 공통분모를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김원중 지인의 말을 빌어 "김연아가 부상으로 육체적 교통,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다. 김원중이 든든한 위로가 됐다. 찌푸린 김연아를 웃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 밖에서 만나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연아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원중은 2009년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배우 유건의 얼짱 운동선수 친구로 출연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건은 영화 '무림여대생'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출연할 당시 고려대 아이스하키 팀이었던 김원중의 지도를 받으며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하석진 닮은꼴'로 소개된 김원중은 180cm이 넘는 훤칠한 키와 다부진 체격의 훈남으로 유채영의 친구와 커플이 된 바 있다.

이날 유건은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몰랐다"라며 "이왕 세상에 알려지게 됐으니 큰 상처를 받지 않고 예쁘게 잘 만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또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건은 "김연아 선수와 교제 여부를 떠나 김원중은 매력이 넘치는 친구다. 외모도 시원시원하고 훈훈한데다 성격도 섬세하다. 남을 잘챙기는 등 배려심이 깊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김원중 열애 훈남훈녀 커플이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축하합니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연아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대박" "김연아 김원중 열애 김원중 유건이랑 친구였구나" "김연아 김원중 열애 유건 김원중 훈훈한 우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조군샵)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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