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 열애설이 뜨거운 화제다.
6일 한 매체는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에이스로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인 김원중이 오랜 열애중이라고 보도하며 두 사람이 다정하게 한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2010년 고려대 빙상 동문이 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7월 태릉선수촌에서 올림픽을 목표로 연습하면서 가까워졌다.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 밖에서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고 김연아가 주로 김원중의 외출, 외박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김원중 지인의 말에 따르면 김연아가 부상으로 육체적 고통, 심리적 압박에 시달릴 때마다 김원중이 든든한 위로가 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아이스하키 김원중 선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과거 김원중은 지난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에서 배우 유건의 친구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원중은 180cm의 훤칠하고 늠름함 체격, 잘생긴 훈남 얼굴로 얼짱 아이스하키 선수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그는 자신과 닮은 연예인을 영화배우 하석진으로 꼽았고, 당시 솔로 2년차이며 연상을 더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 김연아는 1990년 생으로 1984년인 그와는 무려 6세 연하다. 김연아의 과거 이상형 발언은 "솔직하고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고 밝힌 바 있고 이는 김원중과 흡사하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김원중 열애 사실 인정했대 대박이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냈구나", "김연아 김원중 열애 결혼 소식도 조만간 나올 듯", "김연아 김원중 빙상커플 훈남훈녀 정말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원중은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의 일등공신이며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에 소속되어 있다.
(사진= 연합뉴스/대명상무 아이스하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