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굴욕, 짧은 다리+ 족구 구멍 등극 "웃픈 실력"

입력 2014-03-06 11:26
개그맨 허경환의 굴욕적인 족구 실력이 화제다.



5일 방송되는 KBS2 '맘마미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 김지민이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강산책을 나선 허경환 부자가 대학생들과 족구내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허경환의 아버지는 족구를 하기 전 "나이 많다고 얕잡아 보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경환은 족구 게임이 진행되자 마자 예기치 못한 '구멍'으로 등극했다. 허경환은 공을 찰 때마다 다리가 닿지 않아 연신 공을 놓치며 족구장에 웃음을 선사한 것. 아무도 예상치 못한 허경환의 족구 실력에 구경 나온 시민은 물론 아버지 조차 혀를 끌끌 차게 만들었다.

게임이 끝난 후 아버지는 "아들의 실력은 웅덩이다"라고 평하며 "공만 가면 푹푹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학교 다닐 때 복싱 등 근육운동 만해서 키가 안 컸다. 그래서 다리가 짧아 공이 닿지를 않는다"는 돌직구로 허경환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환 굴욕 운동 잘할 것 같았는데~" "허경환 굴욕 족구를 이렇게 못할줄이야" "허경환 굴욕 족구실력에 깜짝 놀랐다" "허경환 굴욕 대박이네" "허경환 굴욕 빵빵터졌다" "허경환 굴욕 아버지 족구실력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맘마미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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