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데이즈 박유천 카리스마 경호관으로 눈길, "연기 늘었다" 호평

입력 2014-03-06 13:52


드라마 쓰리데이즈 수행팀 경호관 역의 그룹 JYJ 멤버 박유천 연기가 화제다.

5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홍창욱)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과 이를 파헤쳐가는 경호관 한태경(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졌고, 배우 박유천은 한태경 역을 열연을 펼치며 잘 소화해냈다.

그는 눈빛이 살아있고 연기가 많이 늘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또 다른 연기변신에 반응이 뜨겁다"며 "사건을 직접 쫓는 정의감과 그 실마리를 풀기 위해 시작되는 치밀한 두뇌싸움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태경(박유천)은 3박 4일간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간다.

그러나 이미 세 발의 총성이 울린 뒤였다.

특히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대통령 실종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려던 한태경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져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드라마 '쓰리 데이즈'는 '싸인'과 '유령'을 연이어 히트시킨 한국형 미드 작가라 불리는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년의 긴 준비 기간이 있었고, 무려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스케일이 큰 대작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쓰리데이즈 박유천 연기 역시 멋졌다!", "쓰리데이즈 박유천 경호관 잘 어울리더라!", "쓰리 데이즈 박유천 열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 1회는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쓰리데이즈'는 시청률 동시간대 2위로 집계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사진= SBS '쓰리데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