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료·격식·눈치' 3無 회의문화 개선

입력 2014-03-06 10:11
서울시가 실속있는 회의 운영과 참여자간 활발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3無(자료, 격식, 눈치) 회의문화 정착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3월 정례 간부회의 서면 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회의문화 개선 등 9가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기획조정실은 '회의문화 개선안'에 따라 평일 18시 이후, 금(오후), 주말 및 공휴일 익일(오전) 회의를 지양하기로 했다.

또, 각종 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회의에 펜 접시·메모지 등 비치 금지, 온라인 보고·지시를 활성화하는 등의 협조사항을 강조했다.

경제진흥실은 각 실·국별 2014년 뉴딜일자리 사업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사업 참여자에 대한 원활한 지원과 홍보 등 사업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제안했다.

문화관광디자인본부는 '비전 2025, 문화도시 서울플랜' 수립 추진에 따른 자료 수합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