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워크아웃 신청 검토

입력 2014-03-05 14:57
국내 중견 제화업체 에스콰이아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에스콰이어는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재정 상황이 나빠져 채권단이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에스콰이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H&Q AP 코리아는 지난주 저축은행 대출금 만기 연장에 실패하자 채권단에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국민은행 등 에스콰이아 채권단도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열어 에스콰이아의 워크아웃 신청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스콰이아의 금융권 부채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약 980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