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호야, 기가 막힌 7행시 강호동도 놀라

입력 2014-03-05 11:55
수정 2014-03-05 11:55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7행시로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호야가 강호동과 입씨름을 벌이며 우여곡절 끝에 팀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새 멤버 합류에 앞서 면접을 진행하며 호야에게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7행시를 지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호야는 "'우'리 동네에 '이'호원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동'이 형보다 태권도를 잘해요. '내'가 진짜 잘합니다. '예'를 들어서 보여드리자면 '체'육이라면 뭐든 잘하지만 그 중에서 태권도를 제일 잘 합니다. '능'통하죠 아주"라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예능감이 좋은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독설을 날렸고, 호야는 강호동이 진행하는 SBS '스타킹'을 언급하며 "뭐가 재미있냐"고 응수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호야 진짜 대박 웃겼다" "'우리동네 예체능' 호야 강호동을 이기다니" "'우리동네 예체능' 호야 진짜 센스 만점 재치있네" "'우리동네 예체능' 호야 이 정도면 대박 아냐? 앞으로도 기대된다" "'우리동네 예체능' 호야 태권도 실력 믿고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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