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에서 중요한 것이 몇 개 있다. 핏, 디자인, 소재 등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큰 중요도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컬러’다. 색채로 독보적인 권위를 지켜온 색채기업 ‘팬톤컬러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S/S 트렌드 컬러로 선정된 컬러 중 하나가 다즐링 블루다.
다즐링 블루는 기존의 다크블루에 경쾌함을 더해준 블루다. 다즐링 블루는 올 시즌 디자이너의 컬렉션 중 29개의 쇼에서 거의 메인컬러로 사용했을 정도로 핫한 트렌드 컬러다.
블루는 특유의 시원한 느낌으로 흔히들 여름 컬러라 생각하기 쉬우나, 짙은 계열인 다즐링 블루는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어 계절을 크게 타지 않는다.
다즐링 블루는 무채색 아이템과 환상의 궁합을 유지한다. 무채색과 매치하면 다즐링 블루 고유의 느낌이 잘 살아나, 트렌드에 맞고 포인트도 있는 감각적인 멋스러움을 완성할 수 있다.
블루 톤은 남자의 고유컬러이기 때문에 다른 이의 시선 의식 없이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포인트 있는 색감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비비드한 컬러와 매치하면 스포티하거나 쾌활한 느낌을 완성해주기 때문에 S/S 시즌에 걸맞는 발랄한 스타일 연출에 좋다.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다즐링 블루가 들어간 액세서리는 무채색의 액세서리보다 눈에 띄는 색감을 지니고 있어 하나만 착용하고 있어도 코디가 확 달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조군샵 관계자는 “다즐링 블루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컬러 중 하나다. 시원하면서도 따뜻해보이기 때문에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이질감이 없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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