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이름 성뺀 이유? '어벤져스2' 출연 확정에 '맡은 역할이...'

입력 2014-03-05 12:59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여배우 김수현이 이름을 수현으로 바꿨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김수현의 어벤져스2 출연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난지 한달이 지난 오늘(5일) 김수현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이름을 김수현이 아닌 '수현'이라고 명기했다.

1985년 생인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대회에서 1위로 입상 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녀는 과거 '유리엘'이란 예명으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수현'이란 이름을 쓰고 있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남자배우 김수현과 헛갈려 소속사에서 얼마전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기 고공 행진 중인 20대 남자배우 김수현 일부 팬들의 극성스런 반응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수현은 마블스튜디오 작품에 합류 함에 따라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수현 어벤져스2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현 어벤져스2 출연 멋지다", "유라엘에서 김수현 또 수현으로? 어벤져스2 출연 기대된다", "수현 어벤져스2 출연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