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배우 수현(클라우디아 킴, Claudia Kim)이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조연으로 확정됐다.
최근 대한민국 촬영을 확정 지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최종 합류하게 된 수현은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블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2012년 개봉된 '어벤져스'의 속편. '어벤져스'는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현재까지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오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4월 26일 개봉돼 전국 70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내년 4월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았던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합류했다. 여기에 수현이 한국 여배우로서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사진=수현 트위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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