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포레와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아파크 등 대한민국 대표 고가주택들의 가격이 오름세가 두드러 지고 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는 올 1월 전용 217㎡(30층)이 43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4월 거래된 36억원(8층)보다 7억원이나 오른 것이다.
전용면적 168㎡의 경우 지난해 3월에는 30억원(25층) 선이었으나 그 해 12월에는 32억원(36층)으로 2억원 정도 올랐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도 오르고 있다. 타워팰리스 1차 174㎡는 지난해 5월 21억원(7층)에 거래됐으나 올 1월에는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5억원이 오른 26억원에 거래됐다.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45㎡의 경우도 지난해 10월 21억5천만원(35층)에서 12월에는 22억8천만원(21층)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고가주택의 가격상승세가 두드러 지고 있는 것은 그동안 초고가 아파트의 공급량은 줄어든 반면,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조치로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