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
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부족 등이 장애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소식 잠시후에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내 첫소식 이지수 기자가 준비하셨죠? 해외취업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이 많다구요.
<이지수>
네, 취업과 창업 등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70% 이상이 해외 진출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지난해 말 20-30대 청년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조사결과 73.4%의 청년들은 해외일자리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10명 가운데 7-8명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앵커>
10명 중에 7-8명이면 꽤 많은 청년들이 해외 일자리에 관심을 갖는 다는거군요. 정부도 일자리 정책을 만드는
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겠군요.
<이지수>
그렇습니다. 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때 해외 진출도 고려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설문조사 항목에 해외진출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물었습니다.
첫번째가 44%가 택한 언어장벽이었구요. 그다음이 해외생활에 대한 두려움(18%), 치안 현지생활들 등 거주환경(16%), 정보부족(14%) 등 이었습니다.
역시나 언어가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혔구요. 그 다음이 타지에서의 생활과 관련한 부분들 인데요.
청년들에게 정부로부터 원하는 정책을 물었더니 장애요인들을 조금이나마 완화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가 해외일자리 정보제공(27%)이었습니다. 이러 해외진출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21%), 멘토링 지원(16%), 해외인턴기회 제공(13%) 등의 순이었습니다.
<앵커>
청년들이 원하는 건 해외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맨토링, 인턴 일자리 였군요. 이해가 됩니다. 국내에 비해 해외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죠. 또 해외진출에 대한 조언도 쉽게 구하기가 어렵구요.
<이지수>
네 이부분에 대해선 정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해외진출 지역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북미(36%), 유럽(29%), 아시아(27%), 오세아니아(6%) 순이었습니다.
희망하는 업무는 사무관리(25%), 연구개발(18%), 마케팅(14%), 기술직(12%)으로 조사됐습니다.
설문조사를 보면 확실히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요.
일자리에 대한 정보가 가장 절실하고 또 해외진출할 때 필요한 준비사항이나 적응할 때 유용한 팁 등 조언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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