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석환이 자신의 주량을 공개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스타 탐구생활' 코너에는 안석환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창렬은 이날 안석환을 메소드 연기를 하는 배우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안석환은 "메소드 연기는 브로드웨이부터 시작했던 연기술이다. 메소드 연기를 하다보면 나중에 배역을 맡고 나서 길게는 6개월 짧게는 3개월 쯤 헤어나오기 힘들다. 그래서 털어버리려고 등산을 가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주량을 묻는 김창렬의 물음에 안석환은 "술을 좋아한다. 지금은 술체력이 떨어져 소주 두병에 이차로 맥주 두병을 마시면 집에 가야한다. 그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석환은 "사십대 초반까지는 소주 열다섯병을 앉아서 먹었다"라고 고백해 김창렬을 놀라게 했다.
안석환 주량 공개에 누리꾼들은 "안석환 주량 어마어마하네", "안석환 주량 소주 열다섯병 어떻게 마셨을까", "안석환 메소드 연기 덕분에 주량 늘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석환은 그가 출연하는 연극 '에쿠우스'의 줄거리와 역할 등을 설명하며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