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 대란 "과연 대란은 진짜 있는 것인가?...양치기 소년 주인공 된다!

입력 2014-03-04 15:29


'304 대란'이 누리꾼들 사이에 주목받고 있다.

4일 각종 휴대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304 대란’이라는 제목으로 보조금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304 대란'이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한 매체는 휴대폰 게시판에 “갤럭시S4, 지프로2, 지2, 시크릿업, 시크릿노트가 좋은 단가에 올라왔다”며 “대략 50~75만원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보도했다.

그 매체는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월4일 SK번호이동시 베가 시크릿업 지원금 70만원“이라며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는 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실제 보조금을 지원하는 업체는 없다며 228, 301대란처럼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라는 것과 "아니다! 304 대란이 시작됐다"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를 앞두고 과한 보조금을 투입한다는 소문이 무성해 대란이라는 이름까지 붙었다.

이는 영업정지가 시작되면 통신사들이 최소 45일간 가입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다.

304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04대란 이번에도 진짜 있는 것 맞냐? 어디서 사야하는거지?”, “304대란 맨날 대란이래~”,“304대란 핸드폰 사러 가야겠다! 싸면 좋지 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