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대란, 통신사들 영업정지 전 마지막 불꽃! '4시까지 맞아?'

입력 2014-03-04 15:57


304대란이 또 한번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각종 핸드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304 대란'이라는 제목으로 보조금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게시판에 "갤럭시S4, 지프로2, 지2, 시크릿업, 시크릿노트가 좋은 단가에 올라왔다"며 "대략 50~75만원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전해졌다.

또 다른 게시판에는 "3월 4일 SK번호이동시 베가 시크릿업 지원금 70만원"이라며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일 전에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것.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보조금를 지원하겠다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304대란은 228대란과 301대란에 이어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 더 이상 정부의 보조금 상한제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업체들이 계속 보여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304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04대란, 이번엔 절대 안속아", "304대란, 어디로 가야해? 이런 정보는 누가 흘리는거야", "304대란, 그 이통3사 영업정지가 정확히 언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애플/삼성/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