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위스키, ‘가쿠빈(Kakubin)위스키’ 국내 출시

입력 2014-03-04 11:21
주류 수입유통 전문회사 선보주류교역(대표 김순중)은 글로벌 주류업체 산토리 위스키의 대표적 브랜드인 '가쿠빈(Kakubin)'을 국내에 수입, 유통 판매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가쿠빈은 현재 일본에서 '가쿠하이볼'이란 애칭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 브랜드. 가쿠하이볼은 칵테일의 일종으로 위스키에 탄산수를 타서 만드는 '하이볼'로 일본 내에서 엄청난 인기는 가쿠빈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습니다.



가쿠하이볼의 열풍은 '취하자'에서 '즐기자'로 변화한 주류 문화의 변화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를 탄산수나 토닉워터에 희석시켜 저도주로 즐기는 트렌드가 바로 '가쿠하이볼' 열풍의 근원. 이러한 부드러운 술 문화는 최근 국내에도 불고 있어 이번 국내 출시로 주류 시장에 불고 있는 칵테일의 새로운 한 축을 차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선보주류교역은 가쿠빈 위스키를 활용 하이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이볼의 구성 요소인 가쿠빈 위스키와 전용잔, 탄산수를 세트로 구성, 이자까야를 비롯해 다이닝 바, 펍, 라운지 바 등을 통해 판매 할 예정 입니다.

김형인 선보주류교역 마케팅 담당 차장은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수입맥주와 저도주 열풍에 힘입어 일본 내에 '가쿠하이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쿠빈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위스키를 색다르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낮은 도수로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술에 약한 여성들과 수입맥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쿠빈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 한 위스키로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특징으로 고급요리는 물론 생선회, 과일, 육류 등 어떤 요리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 특징이 있어 부담없이 즐기기에 제격. 가격 또한 700ml가 4만원대로 스탠다드 위스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