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근영 아이스하키복에 감춰졌던 반전 몸매 '체육계의 청순 글래머'

입력 2014-03-04 11:13
수정 2014-03-04 16:15


피겨 여왕 김연아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한 아이스하키 선수 안근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3일 대한체육회가 공식트위터를 통해 김연아와 안근영의 인증샷을 공개하자 안근영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사진 속 안근영이 또렷한 이목구비로 미모를 과시한 것.

김연아와의 인증샷 외에 안근영의 트위터에는 다양한 사진이 게재돼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표정이 뭔가 웃기다. 시원하게 블루~"라는 글과 함께 평상복 차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사진은 운동선수로서 훈련할 때와는 다른 평범한 소녀의 모습으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근영은 2013학년도 광운대학교 체육특기자 수시모집에 합격하며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첫 여성 특기자 선수가 돼 화제가 됐다.

1991년생인 안근영은 중학교 1학년 때 동생 안성근을 따라 유소년클럽팀 의정부 위니아에 입단해 아이스하키에 입문했다. 이후 중3 때부터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뽑혀 활약했으며 2012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안근영 선수는 유일한 아이스하키 여자 선수로 강도 높은 훈련도 버텨내는 노력파로 알려졌다. 앞서 최진철 광운대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근영은 남자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체력훈련도 포기한 적이 없다 여린 얼굴이지만 독종 중의 독종"이라고 안근영의 끈기를 칭찬한 바 있다.

안근영 선수를 알게된 누리꾼들은 "안근영 예쁘다", "안근영 실력도 대박이네", "안근영 반전 매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안근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