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2,400가구 모집

입력 2014-03-04 09:37
SH공사가 5일부터 '기존주택 매입임대' 입주대상자를 접수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SH공사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가구에게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사업 대상지역인 강북구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도봉구, 은평구 등 6개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2,400가구가 공급된다.

구별로는 강북구 600가구, 강서구 200가구, 구로구 400가구, 금천구 200가구, 도봉구 600가구, 은평구 400가구 등이다.

평균 임대료는 전용16~50㎡(가형)의 경우 보증금 250만~1,500만원, 임대료 2만~12만원 수준이다.

또, 전용50~85㎡(나형) 주택형은 보증금 500만~2,000만원, 임대료 5만~18만원 수준이다.

입주대상자 신청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이 1순위에 해당된다.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의 50% 이하인 자나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사람 중에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이하인 자에게는 2순위 자격이 부여된다.

1순위 신청접수는 5일부터 7일까지, 2순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고 입주대상자는 SH공사 홈페이지에서 내달 4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