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신규 점포 확대 부담과 온라인 소비 확대로 수익 둔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3분기 이후 공격적인 매장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른 인건비와 임차료, 감가상각비 부당 증가로 당분간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와 2.2% 증가할 것"이라며 "TV부문의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영업이익 증가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장기 온라인 소비 확대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