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한강입수, 이렇게 추운날 아찔 그 자체 '대단하네'

입력 2014-03-03 10:55
배우 이광수가 한강에 입수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7개 대학의 학생들과 3인팀을 구성해 한강 도하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풍선을 이용해 배를 만든 이광수는 캔으로 배를 만든 유재석 팀과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때 유재석 팀이 앞서 나가기 시작하자 이광수는 갑자기 한강에 입수했다.

이날 룰에 따르면 3등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고, 이에 이광수는 급한 마음에 먼저 자신이라도 결승선에 도착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유재석 팀이 먼저 깃발을 잡으면서 이광수 팀은 아쉽게 4등을 차지했다. 한강에 입수한 이광수는 온몸이 젖은 상태로 "추워"라고 외쳐 안타까움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수 한강 입수 진짜 대단했다" "이광수 한강 입수 학생들에게 장학금 주려고 뛰어들다니 좀 귀여웠다" "이광수 한강 입수 물에 빠진 기린 진짜 춥겠다" "이광수 한강 입수 지금 얼마나 추운데... 한강에 빠지다니" "이광수 한강 입수 어쩜 이러냐... 마음씨도 비단결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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