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총 5만 7천여가구 신규 입주

입력 2014-03-03 09:53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올해 전국 신규 아파트 총 79개 단지 5만 6,917가구에 대한 입주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신규입주 4만 1,820가구에서 1만 5,097가구 증가한 것이다.

특히 상반기 입주물량은 지난해 신규입주 1만 1,547가구보다 1만 5,191가구 증가해 봄철 이사철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유형으로 보면 전년대비 공공분양이 6,365가구, 공공임대 4,842가구, 국민임대 3,402가구, 영구임대 488가구 등 총 36%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 3,271가구, 광역시 7,952가구, 지방도시 1만 5,694가구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 1,861가구, 60∼85㎡ 2만 4,089가구, 85㎡ 초과 967가구로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 유형별로는 하남미사 A15블록 등 공공분양 2만 4,403가구와 10년공공임대 9,077가구, 5년공공임대 402가구, 국민임대 2만 2,255가구, 영구임대 780가구이다.

LH는 전셋집을 구하려는 실수요자라면 신규입주하는 공공분양단지를 노려보는 것도 전략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규입주 단지는 기존 지역 아파트에 비해 전세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일시에 공급되기 때문에 저렴한 전세주택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