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우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백화점 무대에 올립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해 ‘제 2회 S-파트너스’에서 선발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를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무대에 첫 선을 보이게 된 이들은 올 상반기에 열흘에서 3개월간 영업을 하고 하반기에 한 번 더 고객들에게 선보인 뒤 내년에 정식 입점 절차를 밟게 될 예정입니다.
선발된 브랜드는 마스뮤즈(여성신발), 유니온오브제(가방), 세컨무브(남성), 크레스에딤, 슬로그(여성캐주얼)로 총 5개의 브랜드입니다.
이달부터 5월 말까지 강남점에서 선보이는 ‘마스뮤즈’는 신발 장식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해 재미를 곁들인 독특한 숙녀화 브랜드로 펌프스는 20만 9천원, 플랫 슈즈는 18만 9천원부터 판매합니다.
가방 브랜드 ‘유니온오브제’는 인천점에서 14일부터 선보입니다.
자체 개발한 방수캔버스 원단과 변신이 가능한 디자인 등 우수한 품질 완성도로 발탁됐으며 백팩, 토트백 등 10만 원 후반 대에서 20만 원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심플하고 모던한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인 남성복 ‘세컨무브’는 경기점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입니다.
셔츠와 팬츠는 6만 원대에서 1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아우터류는 30만 원대에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여성캐주얼 브랜드 ‘크레스에딤’과 ‘슬로그’도 오는 5월말까지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지창옥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신진 디자이너들 팝업스토어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상품들로 신세계만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정식 입점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