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쪼개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폐합하기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현재 14개 부처 200개 사업으로 쪼개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폐합하기 위해, 앞으로 두 달간 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12조원의 예산을 20개 부처가 나눠쓰는 연구개발(R&D) 사업과 문화, 지역개발 사업 등이 집중 구조조정 대상이다.
기재부는 4월 중 1차 유사·중복사업을 발굴해 5월중에 구체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해 과목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오는 8월까지 2차 중복사업을 찾아내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