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종영소감에도 별그대 결말 논란 여전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얼마나 닮았나?'

입력 2014-02-28 17:25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했다.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마지막회는 지구를 떠났던 도민준이 천송이와 다시 만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별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맡아 연타석 홈런을 친 전지현은 종영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8일 "별그대가 상상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천송이로 5개월을 살면서 시청자들과 기쁨, 슬픔을 함께 나눴다는 점이 배우로서 큰 보람이었다"며 "여러분 마음 속에 천도 커플이 오래 남길 바란다"고 덧불였다.

전지현 종영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지현 종영소감, 그동안 수고했어요~" "전지현 종영소감, 천송이는 전지현 아니면 못한다" "전지현 종영소감, 다음 작품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그대'는 종영했지만 결말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09년 개봉작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교통사고 후 본의 아닌 시간여행을 하게 된 남자가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아내 앞에 나타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자는 죽기 전 여러 번의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의 아내를 만났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 도민준과 천송이의 만남과 유사하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별그대' 마지막회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천송이(전지현 분)을 만나기 위해 '웜홀'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해 지구로 돌아왔으며, 도민준은 지구에 영원히 남지는 못하지만 '웜홀'을 통해 지구와 본래 살던 별을 오가며 천송이와 만날 수 있게 됐다.

별그대 결말이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유사하다는 주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결말,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유사하다니.. 끝난 드라마 가지고 난리네.",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별그대 결말 표절은 작가만 알겠지", "시간여행자의 아내, 별그대 결말 비슷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