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최원영 결혼 "프러포즈 도자기 반지 깨져버렸다"

입력 2014-02-28 16:20
수정 2014-02-28 16:20
배우 심이영(33)과 최원영(37)이 결혼한다.



심이영과 최원영은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본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최원영은 "약소하게나마 차에 작은 반지를 올려놓고 '이 차에 같이 타고 싶은 사람이 당신이다'라며 의중을 물어봤는데 이후 그 반지를 끼고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심이영은 "그 반지가 도자기 반지였는데 내가 뭘 보다가 박수를 막 쳤는데 반지가 깨져버렸다. 반지가 두 동강이 나 미안하더라.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보냈더니 고쳐주겠다고, 잘 가지고 있으라고 해서 잘 모셔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이영 최원영 결혼 진짜 행복해보인다" "심이영 최원영 결혼 뭔가 부럽다" "심이영 최원영 결혼 잘 어울리는 커플" "심이영 최원영 결혼 드디어 부부가 되네" "심이영 최원영 결혼 행복하게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이영 최원영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통해 인연을 맺게됐다. 심이영은 속도위반으로 현재 임신 5개월 째. 이에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최원영은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1부 사회는 배우 조진웅, 2부 사회는 정겨운이 맡는다. 축가는 이정과 팀이 부른다.(사진=와이즈웨딩)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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