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은퇴선수중 지난해 가장 돈 많이 벌었다...1년에 960억 수입

입력 2014-02-28 16:53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1·미국)이 은퇴한 운동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던은 지난해 9천만 달러(약 960억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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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밥캣츠의 최대 주주인 조던은

스포츠 브랜드 회사인 나이키 조던 시리즈의 꾸준한 성공으로 많은 돈을 벌었고

게토레이, 2K 스포츠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포브스는 은퇴한 선수들이 지난해 급여와 라이선스 사업 소득, 광고 출연, 강연 및 초청료,

골프 코스 디자인, 도서 출판, 관련 제품 계약 등을 통해 번 돈을 집계했고

금융 상품에 투자해 번 금액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조던에 이어 골프 선수였던 아널드 파머(85·미국)가 4천만 달러의 수입으로 2위에 올랐다.

'꽃미남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9·영국)이 3,70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