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종영소감 "14년만 드라마 복귀 큰 성과 행복해"

입력 2014-02-28 15:57
수정 2014-02-28 15:56
배우 전지현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지현은 '별그대'에서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김수현(도민준)과 호흡을 맞추었다. 1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전지현은 "오랜만의 작업이라 기대와 우려가 컸지만 '별그대'가 상상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벅찬 사랑을 받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송이로 5개월을 살면서 시청자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는 점이 배우로서 가장 큰 보람이고 기쁨이었다. 제작진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별그대'와 천도(천송이+도민준)커플이 여러분들 마음 속에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수현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마지막 촬영까지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도민준으로 살았던 지난 시간 동안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민준의 지구에서 마지막 3개월,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들까지 모든 순간이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한 '별그대' 식구들,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언제나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전지현 종영소감 천송이 진짜 매력적이야" "'별그대' 전지현 종영소감 전지현을 다시 보게한 드라마" "'별그대' 전지현 종영소감 진짜 대박이었다" "'별그대' 전지현 종영소감 천송이 도민준 때문에 행복했다" "'별그대' 전지현 종영소감 진짜 끝이라니 아쉽네" "'별그대' 전지현 종영소감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드라마 '별그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